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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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5년 안에 결혼하고 싶어...이상형? 코드 맞는 사람"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10.03 23:56 / 기사수정 2023.10.03 23:5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규현이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규현, 예린, 신규진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30대 중반이 된 규현은 "5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한숨을 쉬더니 "내가 먼저 가고 싶다"고 푸념했다. 규현은 "5년 동안 안 가실 거냐"고 황당해했다.

규현은 "만으로 서른다섯이다. 마흔이 되기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 결혼을 하고 싶긴 하다"며 5년 안에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어떤 결혼 로망이 있냐"고 물었다. 규현은 "가끔 차 타고 가거나 걸어가다가 보면 노부부가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는데 그게 부럽다"고 대답했다.

탁재훈은 "그건 서로 쓰러질까 봐 그런 것"이라며 환상을 깼다. 임원희는 "그분들도 재혼할 부부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탁재훈은 "규현 씨의 로망은 노부부가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산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예린은 "그때 결혼하셔도 될 것 같다"며 허를 찔렀다.



규현은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에 대해 "대화, 취미가 비슷하고 코드가 맞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상민은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는 결혼하고 나서 알게 된다"고 조언했다. 규현은 "동거를 해 보면 어떻냐"고 질문했고, 이상민은 "그것도 좋다. 하지만 동거를 해도 결혼해야 알게 되는 게 있다"고 대답했다.

이상민은 "아무리 의심해도 결혼해야만 상대를 알게 된다. 상대의 최악의 모습을 고민하고 그래도 좋다면 결혼하면 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탁재훈은 규현에게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물었다. 규현은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했다. 탁재훈은 "불쌍하다. 그래서 앞 치아가 까만 것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



여자친구 예린은 "미팅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 "한 번도 없다. 딱 스무 살에 데뷔해서 못 해 봤다"고 대답했다.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없냐"는 질문에 예린은 "결혼이 상상이 안 간다. 내가 결혼할 수 있을까. 과연 할까"라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다 할 수 있다. 이혼도 할 수 있고 결혼도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상민은 "아빠 같은 남자 만나고 싶냐"고 질문했고, 예린은 "아니다. 우리 아빠 같은 남자는 만나기 싫다"고 대답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예린은 "아빠가 너무 파워 E(매우 외향적인 성향)다. 항상 등산하고 어딘가 가족을 데려가고 쉬지를 않는다. 나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데 아빠는 너무 돌아다니신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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