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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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구설 시끌? '타격無'…시청률 상승세 심상찮네 [종합]

기사입력 2023.09.23 08: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7인의 탈출'이 여러 구설 속에서도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3회 시청률은 6.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6.0%에서 시작한 '7인의 탈출'은 6.1%, 6.7%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까지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방다미(정라엘 분)가 총격을 당하며 결국 비극을 맞았다. 하나뿐인 손녀의 죽음에 분노한 방칠성(이덕화)은 크게 분노하며 복수를 예고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다.



'7인의 탈출'은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재회한 작품.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으로 알려지면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주 베일을 벗은 '7인의 탈출'은 첫 회부터 친딸 학대와 원조교제, 학교폭력 등 자극적인 소재들이 이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까지 나오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접수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SBS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불만이 쇄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막장극의 대모' 김순옥의 귀환과 함께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7인의 탈출'은 시작부터 방송계를 시끄럽게 달구더니 시청률 상승으로 대중적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SBS는 오늘(23일) 오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편성도 포기하고, '7인의 탈출' 본방송을 편성하면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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