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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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논란' 타격감 無…승리, '마약' 연예인과 파티 목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1 10:07 / 기사수정 2023.09.21 10:0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마약 투약으로 논란이 됐던 해외 연예인들과 만남을 갖는다고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20일 홍콩 매체 딤섬데일리는 승리가 마약 혐의로 활동이 제한된 방조명, 가진동과 2023 싱가포그 그랑프리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열린 2023 싱가포그 그랑프리 파티에서 한 팬에 의해 목격됐다.

방조명과 가진동은 중화권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활동했던 스타들이지만 마약 혐의로 인해 현재는 활동이 제한되어 있다. 두 사람은 중국 내에서 4년 동안 엔터테인먼트 산업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 

방조명과 가진동은 지난 2014년 베이징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검사 결과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현장에서는 대마초 100여 그램이 발견돼 당시 중화권에도 큰 층격을 안겼다. 특히 방조명은 성룡의 아들로 유명세를 얻었던 만큼, 당시 성룡이 나서서 공식 사과를 하기도 했다. 

이후 방조명은 징역 6개월을 살았고 가진동은 14일 간의 구류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특히 방조명과 가진동은 2019년 일명 '버닝썬 게이트'라 불린 승리의 클럽 버닝썬에서 목격된 바 있다. 당시 승리와의 친분이 알려지며 마약설이 재차 불거지기도 했다. 

세 사람은 논란 이후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활동을 중단한 상황임에도,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승리는 2019년 마약 성범죄 검경유착 탈세 폭행 등 각종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밝혀지며 빅뱅 탈퇴 및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승리는 2020년 1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블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2월 9일 출소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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