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9:21
연예

'피라미드 게임' 측, 민폐 촬영 사과 "스쿨존 보행 불편드려 죄송"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3.09.18 21:0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감독 박소연) 측이 어린이 보호구역을 막고 통행을 방해하는 민폐를 저질렀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18일 오후 촬영장 민폐 논란에 대해 "지난 주 촬영 장소에서 보행에 불편을 드렸음을 확인했다.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또 논란에 휩싸인 촬영 민폐 길막'이라는 제목의 글로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의 민폐 논란이 제기됐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저번 주도 등굣길 인도를 막고 촬영했는데 오늘 또 이런 일이 생겼다. 드라마 촬영한다고 아이들 등굣길에 영상장비를 올려놨다"라며 "촬영하면서 누구 한명 나와 안전 지도를 하는 사람도 없었다. 인도, 자전거도로까지 다 막고 아이들은 찻길로 걸어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평범한 등굣길에 이게 무슨 일이냐. 촬영을 굳이 아이들 등교 시간에 해야 하는 건지 화가난다. 등교 시간은 피해서 아이들이 인도로 걸어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돼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친언니로 알려진 장다아를 비롯 김지연, 류다인, 강나언, 정하담, 신슬기, 하율리 등이 출연하며, 2024년 공개 예정이다.

이하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 전문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입니다.

지난 주 촬영 장소에서 보행에 불편을 드렸음을 확인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티빙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