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33

[인터뷰]명동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원장, 평생 한번하는 '시력교정'을 말하다

기사입력 2011.07.07 12:07 / 기사수정 2011.08.08 15:2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최근 미관이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좀 더 안전하게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고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안전한 시력교정을 위해선 의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이 사전에 꼼꼼히 짚어봐야 할 부분들이 있다. 이에 명동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원장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평생 한번 하는 '시력교정술'

미용 시술이라던지 피부과 시술은 여러 번 걸쳐서 할 수 있다. 그러나 시력교정술의 경우 평생에 한번 하는 것이다. 절삭한 각막은 재생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인식이라는 이름 석자를 환자의 각막에 새기는 것과 같다. 한 번밖에 할 수 없고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의사로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  

이 원장은 "시술을 받을 때 환자의 상태와 의사의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 사소한 실수로 인해 평생 불편을 느끼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수술이 간편하고 쉬운 수술처럼 보이지만 절대 쉬운 수술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경험이 많은 의사일수록 최소한의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환자의 시력을 복구하는 '삶의 질'과 관련된 시술인만큼, 무리한 시술보다는 최소한의 시술로 삶의 질을 올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이라고 설명했다.

천차만별 시력교정수술, 검토 필요

이 원장은 우리나라 시력교정 시장 현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우리나라도 시력교정술이 전국민건강에 어느 정도 이득이 되느냐를 생각해볼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실제로 미국에서는 2000년초에 시력교정술 붐이 일어났다.  2000년 중반에는 '시력교정수술 자체가 해가 되는 수술이라면 국가보건의 문제다'라고 검토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부작용 및 실효성 등 장기적으로 이 수술을 국가적으로 허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검토도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이 원장은 "그 결과는 좋았다. 몇 가지의 실도 있었지만 그 정도로 국민건강을 위협할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시력교정수술은 실보다 득이 많은 수술이다"고 강조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시력교정 수술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원장은 "국민이 이 수술을 받아서 무엇이 득이 되고 실이 되는지 그리고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볼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최근 시력교정수술을 하는 병원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수술 방법을 비롯해 장비와 기술이 대개 균일화되어있었지만 최근에는 수술 방법과 기술들이 다양해지면서 이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상의 수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

요즘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예전에는 단순했던 시술이 난시교정, 근시교정, 안내렌즈삽입술 등 점차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수술 방법과 비용의 편차가 커지면서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당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이 원장은 "명동밝은세상안과의 경우, 최상의 수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며 "아무 곳에서나 받을수 있는 일반적인 수술이 아닌 개개인의 모든 것을 고려한 특별한 수술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명동밝은세상안과는 한해 연구 논문과 임상 결과에 대한 논문을 매년 1~2편씩 꾸준히 써오면서 연구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바쁜 시간을 보내는 개원의가 해외 저널에 이렇게 꾸준히 논문을 쓰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명동밝은안과는 복잡하고 빠르게 진보하는 시술법에 대해 밝다. 이 원장은 "최상의 수술 결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의사의 책무"라고 설명했다.

시대가 흐르고 발전할수록 시력이 나빠진다?

통계상으로  안경을 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 원장은 "옛날과 다른 것이 요즘은 5~6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검진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일찍 안경을 쓰는 인구가 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어린 세대의 눈이 나빠졌다고 단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원장은 "도시화로 인해 현대사회생활을 하는 인구가 늘면서 점차 서구식으로  변해가는 식습관과 더불어 일하는 환경도 바뀌고 있다. 이러한 환경들이 근시를 유발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시대가 발전할수록 시력에 해로운 환경으로 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듯 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시력이 점점 더 나빠져 가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눈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이 원장은 "환자 개인의 모든 상황을 고려한 맞춤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사진 = 명동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원장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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