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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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최원호 감독 "팽팽한 경기, 불펜들의 고른 활약 칭찬하고 싶어"

기사입력 2023.09.09 23:2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장전 승부, 더블헤더까지 3경기를 모두 쓸어담고 5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6일과 7일 대전 SSG전을 잡고 올라온 한화는 8일 연장 12회 끝 키움을 눌렀고, 9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2 완승을 거둔데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하면서 5연승 질주를 하게 됐다. 시즌 전적은 49승6무62패가 됐다.

선발 남지민은 4⅓이닝 동안 사사구가 5개로 다소 많았지만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위기에 등판한 윤대경이 ⅔이닝 무실점을 했고, 이어 필승조 이민우(1이닝), 김범수(1이닝), 주현상(⅔이닝), 박상원(1⅓이닝)이 차례로 나와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오선진과 노시환이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문현빈과 최인호도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재훈은 볼넷으로 3번 나가 1득점을 올렸고, 대타로 들어간 이진영도 쐐기 1타점을 작성했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선발 남지민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며 버텨줬다. 팽팽한 경기에서 불펜들의 고른 활약을 칭찬하고 싶다. 특히 5회 만루 위기에 올라온 윤대경이 무실점으로 막은게 결정적이었다. 마무리 박상원도 멀티이닝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를 잘 마무리 했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또 "테이블 세터인 문현빈, 오선진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줬다. 그리고 추가점이 필요했던 8회 공격에서 이진영이 결정적인 타점을 올려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를 이끈 타선에도 박수를 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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