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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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타블로, 과할 때 있어…왜 이렇게 들이대지"→'배우 복귀' 언급 (오늘의 주우재)

기사입력 2023.09.02 17:51 / 기사수정 2023.09.02 17:51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강혜정이 남편 타블로의 성격을 이야기했다.

1일 유튜브 '오늘의 주우재'에는 '거 참 덕질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 강혜정 초대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책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과 함께 배우가 아닌 작가로 돌아온 강혜정이 게스트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혜정은 남편 타블로를 언급했다. 주우재가 "타블로 형님을 뵌 적이 딱 한 번 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가이였었는데, 대기실에 있는데 에픽하이 분들이 오셨다. 너무 놀라서 인사를 드렸던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라고 타블로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에 강혜정이 "인상이 안 좋으셨던 건 아니죠"라며 남편을 단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당황한 듯 "너무 친절하셨다"라고 답변했다.

강혜정은 "가끔 친절한 면이 과할 때가 있다. '왜 이렇게 들이대지?' 이런 게 있다"라고 타블로의 성격을 솔직하게 전해 모두를 웃게 했다.

연기의 복귀 예정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주우재가 "연기는 언제 다시 시작할 예정인지에 관한 질문이 제일 많다"라고 연기 복귀 의사를 물었다.



강혜정은 "좋은 작품 들어오거나 반드시 필요한 작품이 들어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라고 복귀에도 뜻을 두고 있음을 말했다.

그는 "언젠가 복귀를 하겠다"라고 덧붙였고, 주우재는 "정말 다행이다"라고 대답하기도.

더불어 강혜정은 신작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기간 동안 소파나 침대에 앉아서 끄적끄적했던 것들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라고 출간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주우재가 "저 개인적으로 글이 많은 책은 잘 못 읽는다"라고 이야기하자, 강혜정은 "저도다. 입금이 안 되면 잘 안 읽힌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혜정은 "이게 내 분야고 내 영역이다 싶으면 그림이 쉽게 그려지는데, 소설이나 시나 산문은 워낙 다른 영역이다 보니까 상상력이 딸려서 잘 안 읽히는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강혜정은 이렇게 작게 모아왔던 글들을 타블로에게 보여줬는데, 타블로가 글 쓰는 전공으로써 잘 썼다고 동기부여를 해줬다고. 이에 응원받아 출간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오늘의 주우재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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