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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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된 손석구, 저질 체력+자신감 하락 "30대 돌아가고파" (피식쇼)

기사입력 2023.08.30 20: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40대가 된 심경을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손석구에게 납치 시 행동요령에 대해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피식대학 멤버들은 "몸이 두꺼운 걸로 유명하다", "PT 받냐"고 물었고, 손석구는 "안 받는다. 몇 번 받긴 했는데 나랑 맞지 않아서 혼자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수는 "그럼 근육을 어떻게 만드는 거냐. 몸 만져봐도 되냐"면서 손석구의 몸을 만져봤고, "생각보다 물렁살이네"라며 저격해 야유받았다. 그러자 이용주는 "아니다. 이두에 감자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김민수는 "이 형 완전히 패션근육이었다"고 연이어 저격, 손석구는 "물렁 근육(이라고 말한 부분) 잘라라"라며 편집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시달린 유혹에 대해 손석구는 "매일 밤 먹는 유혹에 시달린다. 다른 배우들은 오후 6시가 지나면 안 먹는다고 하더라. 나한텐 밤에 안 먹는 게 너무 어렵다. 이성을 잃고 라면, 아이스크림 다 먹는다"고 털어놨다. 최애 야식으로 라면을 꼽은 그는 "그래서 다음 날 매번 부기를 뺀다. TV에서 내 얼굴이 자주 부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씁쓸해했다.



40대에 접어든 손석구는 "40대가 돼서 변화가 있었냐"라는 멤버들의 질문에 "엄청 많다"면서 "몸과 얼굴형이 변한다. 30대일 때는 멋있어 보여서 40대가 되길 바랐다. 근데 40대가 되니까 3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온 힘을 다해서 무슨 일이든 할 거다"라고 했다. 

또한 "체력도 안 좋아지고 자신감도 같이 떨어졌다"며 "2~30대 애들 보고 있으면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생각했었다. 내 정신은 아직 2~30대에 머물러있는데 몸만 40대가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기회만 있으면 낮잠 자려고 한다. 계속 충전을 해줘야 한다. 안 그러면 (몸이) 작동을 안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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