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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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신혜성, 자업자득 굴욕의 모자이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28 07: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모자이크 당한 채 방송화면에 등장했다.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장수돌 신화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안겼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현진영은 자신의 춤 제자로 신화와 동방신기, 보아 등을 언급했다. 

이어 자료화면을 통해 해당 그룹들이 등장했다. 신화 역시 '올 유어 드림스' 뮤직비디오 장면이 전파를 탔고, 신혜성을 홀로 모자이크 처리를 당했다. 

이는 지난 4월 진행된 KBS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결과에 따르 것으로,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김새론과 신혜성에 대한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가 방송 출연 정지로 변경됐다"라고 밝혔다. 김새론과 신혜성은 음주운전 혐의로 각각 벌금형과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11일 새벽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도로 위에 차가 정차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신혜성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혜성이 차량을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 절도 대신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송치했다. 지난 4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신혜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특히 신혜성은 지난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두 차례나 음주운전을 한 신혜성은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은 상황이다. 

1998년 신화로 데뷔해 2000년대까지 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화는 특히 계약만료 이후에도 팀 활동을 지속하며 장수돌의 명맥을 이어왔다. 

수많은 아이돌들에게 롤모델로 언급됐던 신화였지만, 신혜성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사실상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해진 만큼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큰 실망감을 안겼다. 여기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는 굴욕까지 당하며 씁쓸한 뒷만을 남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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