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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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 "커리어 아쉬움 無…있었으면 안 만나"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8.23 22:22 / 기사수정 2023.08.23 22:22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과 사야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부부 심리 상담'에 나선 심형탁, 사야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 사야 부부는 심리 상담을 받기 위해 나섰다.

심리 상담가는 "1%는 상처가 보인다"며 심형탁의 문장 검사 결과를 언급했다.

심형탁은 자신을 개로 표현하며 "제 모습과 닮았다. 신날 때는 아주 신나고 혼날 때는 무서워하고"라며 "방송에 나온 건 정말 순한 맛이다. 더 곪아터져 있었고. 아직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는데 참으려고 노력을 한다"고 털어놨다.

심형탁의 상담이 끝난 후 사야의 상담이 이어졌고 사야는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있어도 외롭지 않다"며 "일본 가면 만날 수 있으니까"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일을 그만뒀는데 커리어에 대한 아쉬움이 없냐"는 심리 상담가의 질문에 "(커리어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으면 심 씨한테 안 왔다"며 "과거는 과거고 미래에 대해 (생각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순간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 없이 강아지와 있을 때나 심 씨와 있을 때"라고 전했다.



가족과 자신을 동물에 비유하는 것과 관련해 "어머니는 호랑이, 남동생은 고릴라, 언니는 오리, 저는 기린"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기린으로 표현한 이유에 대해 사야는 "일본에는 '목을 빼고 기다린다'는 표현이 있다. 기다리는 시간도 괜찮은 편이라. 코로나 시작 전에 심 씨랑 만났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고 결혼 이야기도 못하고"라고 설명했다.

또 사야는 "(싸움 후에) 잘 화해해서 뒤끝 없이 풀었던 적이 있냐"는 물음에 "거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심 씨는 나쁜 일이 하나 생기면 머리가 복잡해져서 나를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한다. 이런 성격인 거 알고 있으니까 그냥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사야는 "심 씨를 옆에서 보면 왜 아픈지 알고 있으니까 그냥 참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심 씨가 순수한 사람이라 내가 감정적으로 말하면 상처받을까 봐 가만 있으면 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장영란은 "사야 씨가 진짜 깊이 너무 아낀다"라며 감탄했다.

사야는 "심 씨보다 스트레스 많이 안 받는 편이라 (괜찮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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