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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장 남은 2023 롤드컵 韓 시드... KT-한화생명-DK-DRX 격돌

기사입력 2023.08.23 14:4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다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KT, 한화생명, 디플러스 기아, DRX가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한국 지역 대상 2개의 시드를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23 롤드컵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대표 선발전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열린다. 경기 장소는 서울 종로 롤파크에 위치한 LCK아레나로,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2023 롤드컵에서 LCK에 배정된 시드는 총 4개다. 이중 2장은 젠지, T1이 확보했다. 젠지는 지난 2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T1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우승팀에 주어지는 LCK 1번 시드 자격을 얻었다.

T1은 '챔피언십 포인트' 최다 획득 자격으로 LCK 2번 시드를 받았다. T1은 앞선 2023 LCK 스프링 시즌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도합 170점(스프링 70점, 서머 100점)으로 2023 롤드컵 직행을 확정했다.


이제 남은 두 자리를 두고 KT, 한화생명, 디플러스 기아, DRX가 선발전에서 대결한다. 먼저 24일 '챔피언십 포인트' 130점 KT와 80점 한화생명이 격돌한다. 본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3번 시드 자격으로 2023 롤드컵에 진출한다.

이후 25일에는 50점 디플러스 기아, 10점 DRX가 맞대결을 펼친다. DRX는 리브 샌드박스와 '챔피언십 포인트'는 동률이지만 서머에 가중치를 두는 현 제도에 따라 선발전에 나서게 됐다.

디플러스 기아-DRX전에서 승리한 팀은 최종전에 진출, 24일 패배한 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은 4번 시드 자격을 얻게 된다. LCK를 대표해 출전하는 4팀 모두 지난 국제대회에서 LCK가 거둔 성적을 고려해 플레이-인 단계를 건너뛰고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전한다.

한편 2023 롤드컵은 지난 2014년, 2018년에 이어 3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이다.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오는 만큼 이번 대회는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LCK아레나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진행되며, 서울 KBS아레나(스위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8강, 4강), 결승전(서울 고척 스카이돔)까지 약 1개월 간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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