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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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대통령 役 제안 왔는데 거절, 아무리 봐도 설득 안 돼" (나불나불)

기사입력 2023.08.18 19: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대통령 역할 제안이 왔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이제는 로맨스까지 접수한 형이랑 또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해진은 나영석PD와 이우정, 김대주 작가와 함께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달짝지근해: 7510' 등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기작에 대해 묻자 "검사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취조 받았던 거 되돌려주려고 한다. 아주 악랄하게 쫓아다닐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우정 작가는 영화 '올빼미'로 왕 역할을 맡았던 것을 언급하며 "좀 있으면 대통령도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유해진은 "그런 게 들어오긴 했었다. 안 했는데"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대통령 역할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자 유해진은 "아니다. 그런 표현 쓰지 마라"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왜 안 한다고 했냐"고 묻자 유해진은 "내가 아무리 봐도…"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어 "왕은 옛날이라고 쳐도"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거는 '해진아 워워 가만있어'"라며 스스로를 진정시켰다고 전했다.

유해진은 "어느 배역이 들어오면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이 역할을 했을 때 (대중들이) 과연 이해해 줄 것인가. 아무리 내가 설득해도 안되는 게 있을 것 같다. (대통령 역할 같은)"이라며 "많이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생각을 안 하는 것도 있다. 양아치 이런 거. 인물 분석이 뭐가 필요하냐. '자 가시죠'"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출근할 때도 발걸음이 가볍겠다"라고 거들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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