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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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2NE1 시절 연예인과 사이버 연애...여행 당일 잠수"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17 06: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산다라박이 2NE1 시절에 했던 연애를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꾸며져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MC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함께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자신을 '사이버 연애' 1인자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연습생 때는 연습에 집중해야하니까 연애를 하면 잘린다. 그리고 2NE1으로 데뷔를 하고 나서는 5년동안 '연애 금지령'이 있었다. 그래서 사이버 연애를 했다. 애인은 있지만, 들키지 않기 위해서 문자로만 연락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6개월 정도를 사귀어도 만나는 건 차 안에서 한 두 번 본 것이 전부였다. 한 번은 제가 휴가를 받았을 때 였는데, 당시 남자친구와 여행을 약속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떠나는 당일이 되니까 무섭더라. 그래서 당일에 잠수를 탔다. 그 분이 저한테 전화를 몇 십통 했는데, 일부러 안 받았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당시 남자친구가 연예인이었음을 덧붙이면서 "그 일 이후로 이별 통보를 받았다. 지금 와서 사과한다. 미안하다"고 했다. 또 "요즘에는 대면으로 연애를 잘 하고 있다. 그 때는 연애 경험이 없어서 서툰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산다라박은 'K팝 여자 가수 재산 3위'라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재산이 350억이라는 소문에 대해 산다라박은 "답답하다. 다들 오해를 하신다. 문자로 350억 재산에 대해 물어보는 분도 계셨다. 해명하는 것도 힘들고, 아니라고 해도 안 믿어주신다. 예전에는 돈을 써도 계속 들어오니까 계속 썼지만, 지금은 아니다. 먹고 살아야하니까 돈을 덜 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산다라박은 '연예계 소문난 쇼핑광'임을 인정했다. 산다라박은 "집이나 땅을 포기하고 쇼핑에 올인하고, 옷과 운동화만 산다. 운동화가 1000켤레 정도 있어서 못 신은 운동화도 많다. 한정판이 많아서 나중에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엄마가 속상해하시는데, 제가 재테크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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