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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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얼굴 다 고쳤다...후회 없어" 셀프 성형 고백(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8.15 22:13 / 기사수정 2023.08.15 22:1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홍수아가 성형 사실을 쿨하게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정수, 홍수아, 산다라박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이상민은 홍수아에게 "세 분이 함께 출연한다는 얘길 듣고 '자연미인과 성형미인을 비교하는 특집인가?'라고 생각했다던데"라고 언급했다. 탁재훈 "얼굴에 보정 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정수는 "각자 맡은 캐릭터가 있는 거냐. 근데 탁재훈은 왜 늘 매맞을 얘기만 하냐"고 의아해했다.

이상민은 박정수에게 "절친 김용건 선배가 '코 조심하라. 코 맞춘 지 얼마 안 됐다'는 폭로를 했다"고 언급했다. 박정수는 "장난으로 그랬는데 놔둬라. 그 정도로 예쁘다는 소리"라며 "안 했다"고 고백했다.

박정수가 "옛날 사진 좀 보여 주라"고 당당하게 주장하자, 이를 지켜보던 홍수아는 "전 보면 안다. 안 하셨다. 자연산"이라고 감별했다.

이상민은 홍수아에게 "파격 발언을 많이 했다. SNS로 성형 정보를 묻는 사람이 많다던데"라고 물었다.

홍수아는 "내 활동 기사에 성형 악플이 많이 달린다. 그러면서도 뒤에서는 정보를 다 물어본다"며 "내가 거의 100명 가까이 병원을 소개해 줬다"고 폭로했다.



산다라박은 "나도 코 수술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무섭기도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홍수아는 "요즘에는 자연스러운 코가 제일 예쁘다. 그래서 나도 실리콘을 다 뺐다. 이젠 그냥 내 코다. 실리콘 부작용으로 구축이 온다. 실리콘 구축이 오면 코가 휘거나 들린다"고 시원시원하게 밝혔다.

홍수아는 또한 "내가 성형한 것에 대해 전혀 창피하지 않다. 콤플렉스를 극복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며 "나는 진짜 다 했다"고 쿨하게 고백했다.

이에 박정수는 "코 수술을 안 해도 나이 드니까 코가 들린다"고 토로했다. 이에 "외모에 불만이 있으신 거냐"고 묻자, 칠십 넘어서 무슨 외모에 불만이 있겠냐"고 반박했다.

산다라박은 인기가 많았던 한국 데뷔 때를 떠올리며 "그 당시에는 대시를 많이 받아서 한두 분을 꼽을 수가 없다"고 회상했다.

"최근에 마음을 연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는 "있긴 있다"고 고백하며, "플러팅도 한다. 눈빛 교환도 한다"며 탁재훈에게는 "웃겨서 봤다"고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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