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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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성격 알아?"…♥박시은 결혼 만류 당한 일화 공개 (작은테레비)[종합]

기사입력 2023.08.10 16:57 / 기사수정 2023.08.10 16:5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결혼에 얽힌 비화를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결혼 8주년 박시은 진태현의 최초고백들!! (리얼 동상이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시은과 진태현은 결혼 8주년 기념일을 맞아 근황을 전했다.

박시은은 진태현에게 "살이 너무 빠졌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진태현은 "요즘 박시은이 먹을 걸 안 줘서 너무 힘들다"고 받아쳤다. 진태현은 최근 마라톤을 준비 중이라며 현재는 살이 쭉 빠지고 있는 시기라고 전했다.



박시은은 "열심히 먹는 진태현 덕분에 전 살이 찐다. 전 뛰지도 않는데 같이 먹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우리 결혼 8주년이다. 이렇게 더운 날 결혼했다. 그때도 진짜 더웠다"며 결혼식을 회상했다. 이에 박시은은 "그 당시에도 항상 비가 왔는데 그 날은 비가 다행히 안 왔다"고 설명했고 진태현은 "결혼식 날에 비가 왔다. 우리 결혼 하는 시점에만 안 온거다"라고 정정했다.

박시은은 "나랑 다른 날 결혼했나보다. 기억이 없다.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진태현은 "저희가 이제 큰 사건들이 있지 않았냐. 8년 동안.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엄청 많은 사건과 힘든 시기도 있었고 행복한 시간도 있었다"며 결혼식을 회상했다. 

박시은은 웨딩업체 없이 결혼식을 했다며 "200명 들어올 수 있는 작은 카페였던 자리에 있던 교회 공간에서 결혼했다.  평생에 한 번 준비하는 거니까 몰랐는데 방명록과 펜을 우리가 준비해야겠다. 당일 테이블보가 없어서 근처에 샵을 하시는 디자이너님께 남는 천 구했다"며 하나하나 직접 마련했던 작은 결혼식을 설명했다.

이어 진태현은 "우리 결혼식을 앞두고 저희와 같이 작품했던 선생님들이 계셨다. 제 엄마 역이었다. 찾으면 나온다. 그분들이 방송국 앞에서 박시은의 손을 잡고 '너 진짜 태현이랑 결혼할 거냐. 얘 성격 어떤지는 아냐'고 했다. 그런데 제가 성격이 박시은에게는 굉장히 좋다"며 결혼을 반대했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그는 "선생님들이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셨다. 지금 활발히 활동 중이셔서 실명 언급은 안하겠다. 제 성격이 까칠해서 그러신 거 같은데 박시은에게 굉장히 잘한다"고 강조했다. 박시은은 "지금은 예뻐하신다. 진태현을 아들처럼 아끼셨던 분들"고 설명했고 진태현은 "장난하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결혼기념일을 챙기지 않고 그냥 넘어갔었다며 "2015년 저희가 7월 31일에 결혼식을 했는데 원래 그 전 해인 2014년 12월 24일에 혼인신고를 했다. 최초 고백이다"라며 "결혼식을 빨리 하려고했는데 좀 늦춰졌다"고 고백했다.

진태현은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7개월 후 결혼식을 한 거다"라고 전했다. 

박시은은 "그래서 사실은 결혼식이나 기념일 이런 것보다 하루하루를 더 중요하게 살아간다"며 "매일매일이 중요하고 특별함보단 일상이 더 중요하다. 특별한 날보다 평소에 선물을 많이 해 오히려 그렇게 된다"고 특별히 결혼기념일을 챙기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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