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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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결혼 트라우마' 최병모 "♥이규인 떠날까 불안"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08 07: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최병모가 아내 이규인이 떠날까 불안하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병모와 이규인이 부부 전문 심리 상담센터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규인은 김민희를 통해 받은 갱년기 테스트기를 해 봤다. 최병모는 테스트기에서 양성을 뜻하는 두 줄이 나오자 당황했다.

최병모와 이규인은 갱년기에 의한 부부 균열을 막겠다는 생각으로 김민희의 추천을 받아 부부 전문 심리상담센터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부부 기질 및 성격 검사를 받고 전문가와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갔다.



전문가는 이규인의 자극 추구가 상위 4%로 나왔다면서 "탐색적 흥분, 충동성, 무절제 높으시다. 자유분방하시다. 재미 추구하신다. 새로운 거에 호기심도 많다"고 말했다.

또 이규인은 자기초월도가 100%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는 "창조적인 분들이 높다. 자기만의 세계가 있지 않으냐. 무언가에 집중하면 물아일체 되는 몰입력 타고난 예술가다"라고 설명해줬다.

전문가는 이규인이 높은 수치를 보인 자극 추구와 자기초월도에서 최병모는 낮게 나왔다고 얘기했다. 최병모가 높게 나온 부분은 두려운 상황을 피하려고 행동이 억제되는 성향인 위험회피였다. 최병모는 위험 기피 상위 1%로 나왔다. 전문가는 최병모에게 위험 자체를 유전적으로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얘기해줬다.

최병모는 문장완성 검사에서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에 대해 불안한 미래라고 쓸 정도로 걱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전문가는 위험회피가 높은 분들은 예기 불안이 높아서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걱정을 한다고 말했다. 이규인의 경우에는 위험회피가 낮은 편이었다. 



전문가는 두 사람의 기질 차이에 대해 자라온 성장환경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최병모의 경우 "어릴 때 우리 가족은 불행했다", "많이 혼났다" 등 불행한 유년시절을 겪었지만 이규인은 그와 반대되는 환경에서 자랐다. 

전문가는 최병모가 문장완성검사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아내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라고 적은 것을 언급했다. 최병모는 김구라가 첫 결혼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건지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저것도 일종의 불안감이다"라고 말했다.

최병모는 "아내가 갑자기 떠나버리면 어떡하지? 빈자리를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런 슬픈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생각을 안 해도 되는 부분인데 그런 생각이 가끔 든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최병모는 "제가 평상시에 웃지 않고 조용히 삻았는데 옆에서 항상 웃게 해주니까. 그 자리가 너무 큰 거다. 소중하고 이런 걸 겪어본 적이 없다. 아내가 옆에 있어줘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규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규인은 최병모의 눈물에 같이 눈시울을 붉히며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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