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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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모 "♥이규인, 방송 나가고 밤새 댓글 정독"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8.07 23:25 / 기사수정 2023.08.07 23:2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최병모가 아내 이규인이 방송이 나가고 밤새 댓글을 정독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병모와 이규인이 오랜만에 결혼생활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병모는 아내 이규인에게 "지난달보다 백만 원을 더 썼다. 이번 달에 줄여야 한다. 다음달에 돈 들어올 거 없어서 그런다"고 말했다. 이규인은 "오빠 왜 살림을 그렇게 하지?"라고 받아쳤다. 최병모는 스튜디오에서 "저희가 프리랜서다 보니 수입 일정치 않아서 매번 저것 때문에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규인은 돈 걱정을 하는 최병모에게 "돈은 돌고 도는 거다. 여기까지 와 있다"고 했다. 최병모는 합창단 퇴직 후 쉬고 있는 이규인에게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느냐고 재취업 얘기를 했다. 이규인은 돈 얘기를 그만하라고 하면서도 나름대로 생각을 해 봤다고 했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규인은 최병모에게 잠깐 나갔다 오겠다고 말하고는 교회에서 알게 된 인연이라는 김민희를 만났다. 이규인은 "오빠가 경제적인 거에 예민한데 오늘따라 나를 들들 볶는다"고 하소연했다. 

김민희는 이규인이 결혼 7년 차라고 하자 "그때부터 그럴 수 있다"며 권태기 얘기를 했다. 김민희는 만약 권태기가 아니라면 이규인의 갱년기일 수도 있다고 했다. 김민희는 "갱년기가 되면 뭔가 욱하고 올라오는 게 있다"고 알려줬다. 이규인은 요즘 성질이 나는 편이라고 했다.

이규인은 김민희에게 방송이 나가고 댓글들을 확인했었다고 했다. ​​​​​​김민희는 댓글 중에 ​맞는 말도 있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인은 "새로운 것도 많이 배웠다. 사람들 생각이 다양하구나 느꼈다"고 했다.



최병모는 스튜디오에서 이규인이 밤새 댓글을 정독했다고 전했다. MC들은 이규인이 악성댓글을 보고 상처받을까 걱정을 했다. 최병모는 "저한테는 '보살이다'라는 댓글이 있더라. 저한테 청혼한 분도 있다"고 했다.

김민희는 이규인에게 "난 네가 집에서 아무 것도 안 하는지 몰랐다"면서 "시어머니 적금 깨서 해외여행 가자 그건 나도 충격이었다. 충격 넘어서 부럽다. 네가 멋지기도 하다. 다 바꿔버렸잖아. 10끼 중에 한 끼 정도 해주는 건 괜찮지 않으냐. 된장찌개도 못 끓이면 좀 실망스럽다"고 얘기해줬다.

이규인은 김민희가 준 멸치, 장조림 등의 밑반찬에 직접 구입한 된장찌개 재료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규인은 최병모에게 김민희에게 된장찌개 레시피를 받아왔다면서 요리를 하겠다고 나섰다.

최병모는 이규인표 된장찌개를 맛보더니 진짜 맛있다고 했지만 김민희가 줬다는 반찬만 먹었다. 최병모는 "아무 맛이 안 났다. 왜 해물 맛이 나는지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규인은 된장찌개에 필요한 식재료를 사는 데 8만 원을 썼다고 했다. 최병모는 8만 원이라는 말에 버럭하며 "생각을 하면서 사야지. 비싼 거 잘 먹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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