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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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종영 5년 지나도…시즌2 "출연한다"vs"조심스러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07 16: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무한도전' 종영 후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시즌2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정형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가 "굉장히 좋아하는 동생이다"라며 정형돈과의 친분을 과시하자 정형돈은 "'무한도전'할 때 4년동안 왜 그랬냐"며 핀잔하며 "나도 살려고 타겟을 만들었던 거다. 오해가 있었다"라며 설명하면서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보였다.

이어 '무한도전2'를 한다면 출연할 것이냐는 질문에 박명수는 "한다"면서도 "4회 출연하고 간 볼 것이다.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우리가 얘기한다고 해도 금방 만들어지고 추진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이런 얘기들이 조심스럽다"고 확답을 피했다.



2005년에 시작된 MBC 예능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재결성과 관련해 2018년 종영 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무한도전'이 끝난 지도 3년 정도 됐는데도 불구하고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전에도 얘기를 드렸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여러가지 여건 상, '놀면 뭐하니?'를 하고 있어서도 그렇지만 멤버들을 모으는 게 쉽지 않다"고 시즌2와 관련해 이야기 한바 있다. 

이어 2022년에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에서 정형돈이 함께 출연해 '무한도전'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은 바 있다.

MBC를 비롯 '제2의 무한도전'을 만들겠다며 여러 방송사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무한도전'을 뛰어넘을만한 성적이나 화제성을 보여준 프로그램은 없었다.

또한 현재까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무한도전' 클립은 도합 억단위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아직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무한도전' 재결합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KBS 쿨FM,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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