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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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고산병으로 고생…"산소 없어서 멍청해진 것 같다" (태계일주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07 07:5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푸가 온천에서 고산병으로 고생했다.

지난 6일 방송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인도의 푸가 온천에서 캠핑을 즐기며 셋의 마지막 여행을 함께 했다.



전날 히말라야 라면을 곁들여 캠핑을 즐겼던 셋은, 아침에 일어나 고산병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덱스는 불순물이 많은 물을 보며 놀랐다. 덱스가 "불순물이 많네요"라고 말하자, 기안84는 "형은 괜찮아"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덱스도 "스스로를 내려놓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고산병 때문에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산소가 없어서 조금 멍청해진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고산병으로 인해 고생하던 셋은 믹스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고산병이 걸릴 만큼의 해발고도 때문에, 셋이 가져온 믹스커피의 봉지가 빵빵해진 모습이 비쳐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전날 빠니보틀은 라면을 먹던 중, 고산병으로 컨디션이 급격하게 안 좋아져 힘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기안84는 빠니보틀과 덱스와 이별을 했다. 덱스와 빠니보틀은 기안84를 위해 술 한 모금과 즉석 사진기를 건네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기안84도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이거 마시면서 너희 생각할게"라고 덧붙였다.

기안84는 문명 세계와 단절되어 살아가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코르족 마을'로 향했다. 차를 타고 가던 중, 뒷자리가 허전하다는 것을 느낀 기안84는 동생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런 기안84의 모습이 보여 MC들이 전부 마음 아파하자,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기안84는 "아니 무슨 평생 못 보는 것처럼"이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해 MC들이 폭소했다.

이에 기안84는 "일주일 지나면 만난다"라며 "난 우리 엄마랑 싸웠을 때밖에 안 울어요"라고 덤덤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코르족 마을에 도착한 기안84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을 사람들과 소통했다. 기안84는 마을의 7동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엄청난 적응력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사실 저 때 고산병으로 너무 힘들어서 입만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모두를 웃게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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