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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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운전만 850km"...전국일주에 역대급 이동거리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07 07: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선호가 전국일주로 인한 역대급 이동거리에 실소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2박 3일 일정으로 전국 추리 일주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도마다 한 곳씩 여행하는 전국 일주를 시작하면서 1일 차에 강원도 정선, 경상도 안동에 들렀다. 멤버들은 2일 차 아침 충청도 대전으로 이동해 미션을 완료한 뒤 다음 여행지가 전라도 목포, 해남인 것을 확인했다. 전라도만 한 곳이 아닌 두 곳에 들르는 일정이었다.

문세윤은 이정규PD를 향해 "미션이 뭐가 없는데 가만히 있느냐"라고 물어봤다. 이정규PD는 "여태까지 여행 어떻게 하셨느냐. 저희가 거기에 도착하면 미션지를 드리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연정훈은 "까먹었다"면서 웃었다. 문세윤도 "미안하다. 저희 머리 세팅이 다 1박 2일로 맞춰져 있어서 그렇다"고 했다. 김종민은 "사실 오늘 집에 가는 날이지 않으냐. 이어지니까 정신이 없다"고 했다.

멤버들은 연정훈 팀과 유선호 팀으로 나눈 후 각각 목포, 해남으로 향하기로 했다. 연정훈의 목포 팀이 먼저 출발한 후 유선호의 해남 팀이 움직였다.

유선호는 차가 해남 충무사 주차장에 도착한 뒤 내리자마자 스트레칭을 했다. 계속되는 장거리 이동으로 온몸이 찌뿌둥한 상태였던 것. 문세윤과 유선호는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해남행 차 운전을 맡았던 나인우는 "뭐야 왜 이래. 운전은 내가 했는데 다들 왜 그러냐"고 했다.



유선호는 "제가 아까 심심해서 계산을 해 봤다. 저희가 운전만 850km 했더라. 시간으로는 12시간 반 정도다"라며 역대급 이동거리에 혀를 내둘렀다.

유선호 팀은 충무사에 입장, 전라도 미션지부터 찾았다. 문세윤은 충무사에 온만큼 그냥 읽으면 안 될 것 같다면서 세상 비장한 말투로 미션지를 읽어내려갔다. 유선호 팀은 명량대첩 승전지로 가서 장군복 입고 이순신 명언 기록하기, 땅끝마을 땅끝 탑에서 인간 탑 사진 찍기를 미션으로 수행해야 했다.

문세윤은 미션을 확인한 뒤 "바로 또 이동하는 거냐. 제발"이라고 애처로운 얼굴로 제작진을 쳐다봤다. 제작진은 무언의 눈빛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유선호는 "지금 우리가 브루노마스보다 바쁘다"며 웃었다. 문세윤도 2박 3일에 전국을 돌아야 하는 빡빡한 상황에 "이거 브루노마스, BTS 전세계 월드스타 스케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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