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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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어' 재재 "아침엔 MBC·저녁엔 SBS…바람 피우는 기분"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3.08.06 00:10 / 기사수정 2023.08.06 00: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전참시' 재재가 SBS 퇴사 이후 프리랜서로서 사는 심경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FA 대어' 방송인 재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지난 5월 SBS에서 퇴사한 재재는 프리랜서 세 달 차 근황을 전했다.

재재는 "아침에 MBC, 저녁에 SBS를 왔다갔다 하는데 눈치 보인다. 바람 피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퇴사 선배' 전현무는 "'MBC의 딸' 이런 거 안 했으면 좋겠다. 다른 곳에서 애매해진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프리랜서 재재의 일상이 담겼다. 재재는 이른 아침 스케줄을 위해 출장메이크업을 불렀다.

현재 매니저가 없다는 재재는 "FA 대어이긴 한데 아직 매니저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 처음엔 직장인 노동 강도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바빠지니까 문제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방송 출연을 하고 있지만 매니저도 하고 있어서 아직 직장인 같다. 운전부터 차량 관리, 의상 의뢰, 섭외 문의 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참시' 출연 최초 인터뷰 도중 걸려온 퀵 전화에 자리를 이탈하기도.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퇴사한지 얼마 안 돼서 회사에 묶이고 싶지 않은 것 같다"라고 콕 집었고, 재재는 이에 "맞다. 정확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재재는 "최근 중고차를 팔았다"라고 급 고백했다. 재재는 스케줄 이동을 위해 카 셰어링을 예약, "주차 공간도 필요 없고 굉장히 편리하다"라며 만족해했다. 그는 차 운전하면서 업무 연락까지 일사천리로 했다.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일정과 '문명특급' 회의를 위해 재재는 MBC, SBS 사원증 두 가지를 다 챙겼다. 이후 MBC에 도착한 재재는 김대호 아나운서, 테이와 함께 라디오 DJ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라디오 제작진들과 구내 식당으로 향했다.

MBC 구내 식당은 처음이라는 재재는 설렘을 내비쳤다. 재재는 "사실 SBS 음식은 질렸다. 너무 많이 먹어서 외식 아님 배달이다"라면서 "SBS는 저 들어왔을 때만 해도 5000원이었다가 7000원(외부인 가격)이다. 직원가는 2000원이다. MBC는 가격 경쟁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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