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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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 "100kg 넘어, 자제력 잃어 무섭다"…유민상 뿌듯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3.08.03 09:5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김해준이 '맛있는 녀석들' 촬영 이후 몸무게를 공개했다.

최근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 출연진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4월 합류하게 된 데프콘은 게스트로 처음 '맛녀석' 촬영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처음 게스트를 해보고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느꼈다. 기회 안생기나 생각했다"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늘 맛있는 것만 있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그런데 다 맛있었다. 그래서 평소에 관리를 하는 것 같다. 촬영 날이 치팅 데이다. 평소에 정말 자제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뭉쳐서 먹다 보니까 맛있는 것도 더 맛있게 느껴지고 먹는 양도 늘고 신기 한 것 같다. 밥은 식구들끼리 어울려서 먹어야 맛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먹방 프로그램인 만큼 체중 변화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수지는 "제가 빠졌는데"라며 멋쩍어하며 "근데 수요일은 정말 많이 먹는다. 엄마 방송에서 많이 먹으라고 방송 모니터를 해주셨다. 질타를 받고 나서부터 열심히 먹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준은 멤버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먹방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방송에서 데프콘은 “올해 안에 120kg 되겠다”라고 장담했고, 유민상 또한 김해준의 먹방에 손사래를 쳐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김해준은 "많이 찌긴 쪘다. 저녁 늦게 가면 배가 고프다. 그걸 못 참겠더라. 개인적인 문제 인 것 같다. 촬영에서 치킨을 먹고 집에 와서 삼겹살을 먹는다. 5kg 이상 무조건 쪘다. 촬영 전에는 90kg 대 초반이었던 던 것 같다. 지금은 100kg이 넘었을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해준은 "3주 전에 99.8kg를 찍었다. 그때 이후로 자제력을 잃고 먹었다. 지금 좀 무섭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아주 뿌듯하다"며 웃었다.

유민상은 과거 뚱뚱한 캐릭터인 김준현, 김지호 등장에 위기감을 느낀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연차가 쌓이면서 위기감은 없다며 김해준 몸무게에 대해 "뚱뚱이 대가 끊길 뻔했는데 해준이가 여기로 오면 좋겠다. 촬영 끝나고 음식 복습까지 한다니"라며 먹방이 끝난 후 집에서도 식사를 한다는 것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칭찬을 이어갔다.

(엑's 인터뷰④에 계속)

사진=iHQ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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