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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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한예종 전설의 10학번 과대표, 좀 나댔던 것 같다"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3.07.30 22:22 / 기사수정 2023.07.30 22: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상이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들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이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어머님들은 이상이 씨가 굉장히 반가우실 거다.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로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어머님들한테는 그야말로 아이돌 같은"이라며 소개했다.

허경환 어머니는 "'한번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아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이상이는 "저도 '미우새' 다 챙겨 보고 있다"라며 팬심을 밝혔다.

신동엽은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라고 해야지 그냥 한번 다녀왔다고 하니까 토니 엄마랑 장훈이가"라며 눈을 흘기는 표정을 지었다.



또 신동엽은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다 그런데 리더십도 가졌다고 한다. 학창 시절에 전교 회장도 했었고 대학교 때 과대표도 하고. 좋게 말하면 리더십 나쁘게 말하면 나대는 걸 좋아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이는 "당시에는 조금 나댔었던 것 같다. 대학교 들어갈 때도 나랑 동기인 애들이 누구일까 궁금해서 먼저 연락하기도 하고 나섰다. 감투 욕심이 있었나 보다. 이제는 없는데"라며 거들었다.

서장훈은 "당시 이상이 씨를 따랐던 한예종 동기들 라인업이 굉장히 화려하다. 김고은 씨, 박소담 씨, 안은진 씨, 김성철 씨까지 전설의 10학번이라고 불린다더라"라며 감탄했다.

이상이는 "얼마 전에 성철이랑 자전거도 타고 고은이랑 밥도 먹고 소담이랑 문자도 하고. 요즘 10학번들이 활동을 많이 해서 많이 불러주시지 않나"라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신동엽은 "고등학생 때도 비의 '레이니즘(Rainism)' 이걸 또 1등을 했다고 한다"라며 귀띔했고, 제작진은 이상이의 과거 영상을 공개했다. 신동엽은 "어머님들 앞이니까 편하게 춤 한번"이라며 부탁했고, 이상이는 "네. 엄마. 한번 추겠다"라며 '레이니즘'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이상이는 김건우가 등장하는 영상을 지켜보다 "건우랑은 학교 동문이다. 나이도 동갑이고 저보다 후배인데 저희는 학교 내에서 나이가 똑같으면 다 편하게 친구처럼 지내서. 건우도 학교 내에서 원체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했다"라며 칭찬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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