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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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은, ♥이천수 과거 선행 자랑 "몰카범 잡고 생명 구했다"

기사입력 2023.07.30 19: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심하은이 전 축구 선수 이천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심하은이 이천수를 위해 파티를 연 장면이 전파를 전파를 탔다.

이날 심하은은 경찰 감사장을 받게 된 이천수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파티를 준비했다. 심하은은 "마땅히 해야 될 일이지만 마땅히 칭찬받아야 할 일이기도 해서 아이들한테 좋은 본보기도 될 것 같고 아이들 자존감 올리기에도 좋고 가족끼리 조그맣게 기념하고자 파티를 준비했다"라며 설명했다.



또 이천수 아버지와 이천수 어머니가 도착했다. 이천수 어머니는 "상 받는다고 해서. 기쁘지 않냐. 근데 (수여식) 취소됐다며"라며 아쉬워했고, 심하은은 "원래도 조용히 받고 싶어 했다. 혼자만 시국도 시국이고 하니까 조용히 집에서 받겠다'라고 해서 가족은 우리끼리라도 축하해 주면 좋을 것 같아서. 얼마 전에 생일이었고"라며 밝혔다.

심하은은 "사람들 관심이 너무 집중되니까 2002년 이후로 되게 머쓱했다고 한다"라며 귀띔했고, 이천수 어머니는 "속으로만 좋아하지 내색하는 거 싫어할 거다"라며 공감했다.

이천수는 잠에서 깨 1층으로 내려왔고, 가족들의 축하를 받고 깜짝 놀랐다. 심하은은 "어머님이 떡 해오셨다"라며 알렸고, 이천수는 "축구할 때나 이렇게 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주은 양이 용돈을 모아 현수막을 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주은 양은 "이뿐만이 아니다. 내가 사실 준비한 게 있다"라며 이천수에게 상장을 선물했다. 상장에는 '자랑스러운 아빠 상'이라고 적혀 있어 감동을 안겼다.

이주은 양은 "가끔 사람들이 아빠 성격 진짜 저려냐고 물어볼 때 속상했었는데 요즘에는 '아빠 대단하다'라고 해가지고"라며 기뻐했고, 이천수는 "우리 딸이 아이디어 내서 아빠는 땡큐. 지금까지 받은 상 중에 최고다. 아빠 좋아졌으니까 이제 문 안 잠그겠네"라며 감격했다.



이천수 어머니는 "엄마도 처음 지냈을 때 네 얼굴이 나오면서 '음주 뺑소니'가 딱 뜨더라. 보기 싫더라. 눌러보니까 (범인) 잡았다 그래서 덜컹했다. 뉴스에 며칠 나오니까 이상하더라"라며 털어놨고, 이천수 아버지는 "전화가 한없이 오더라"라며 거들었다.

이천수는 "파티하는 거 뉴스에 날 수도 있다. 장인어른에게 전화 왔다. 먼저 하신 적이 진짜 없다. '큰일 했네' 하시고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도와야 하신다고 하시더라"라며 전했다.

특히 심하은은 "몰카범 이야기 잘 모르시지 않냐. 집 앞에 식당을 갔다. 지인이랑 제가 화장실을 갔는데 몰카범이 있었다. 어떤 범죄자랑 맞닥뜨리면 비명도 안 나온다. '학학' 이랬다. '학학' 소리를 듣고 뛰쳐나와서 잡았다"라며 미담을 공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심하은은 "쓰러진 할아버지 오빠가 살렸다"라며 이천수가 CPR로 쓰러진 시민을 구한 사연을 알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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