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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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DRX, PO 희망 살렸다... T1은 5할 승률 붕괴 [LCK]

기사입력 2023.07.27 19:39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DRX가 극적인 역전으로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살렸다.

DRX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T1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우여곡절 끝에 4승(11패, 득실 -13)을 달성한 DRX는 플레이오프 희망을 다시 살렸다.

8패를 기록한 T1(7승, -1)은 5할 승률도 깨지면서 암울한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1세트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탑 라인의 영향력을 '소환사의 협곡' 전역에 퍼뜨리면서 선취점을 기록했다. T1의 날카로운 운영은 20분 경부터 시작됐다. 막 등장한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스노우볼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이미 사이드 라인 주도권을 쥐고 있던 T1은 최우제의 나르가 팀에 큰 운영상 이점을 부여했다. DRX의 노림수를 가볍게 회피한 T1은 28분 무리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적들을 요리하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DRX다. 봇 라인 적극적인 개입으로 DRX는 빠르게 성장 격차를 벌렸다. 16분에는 탑-미드 공성에 성공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어느정도 마련하기도 했다.

전투에서 어느정도 흐름을 맞춘 DRX는 26분 '내셔 남작' 사냥으로 상당한 이득을 취했다. 골드 차이는 5000 이상 벌어졌으며, 결국 DRX는 30분 탑 라인 공성을 통해 세트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T1은 럼블-바이의 강점을 활용해 운영했으며, DRX는 드래곤을 먼저 공략해 흐름을 전개했다. 21분 전투에서 스노우볼을 크게 굴린팀은 T1이다. '구마유시' 이민형의 제리 판이 깔리면서 T1은 3000골드 이상 격차를 만들었다.

DRX는 욕심 부리는 T1을 상대로 27분 한점 돌파를 하면서 활로를 만들었다. 화력적 우위를 점한 DRX는 34분 적들을 끌어들이면서 한타 대승을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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