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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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2PM, '2세대 라이벌'의 15주년 보내는 법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7.27 20: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 시절 라이벌, 그룹 샤이니(SHINee)와 2PM(투피엠)이 팬들과 함께 '15주년'을 보낸다.

먼저 샤이니는 지난 6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정규 8집 'HARD(하드)'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서울 울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을 열고 팬들에게 신곡 무대를 가장 먼저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신곡을 통해 샤이니는 SMP(SM 스타일의 뮤직 퍼포먼스)에 강렬한 힙합 사운드를 더해 신선한 변신을 시도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음악을 통해 2년 넘게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해소, '하드'로 음악방송 4관왕에 오르는 등 성황리에 15주년 활동을 마쳤다.



샤이니가 활동을 마친 후, '데뷔 동기' 2PM도 최근 15주년을 맞아 완전체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2PM은 최근 완전체 콘서트 'It’s 2PM(잇츠 투피엠)' 로고 포스터를 공개, 오는 9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10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이들은 한국에서는 무려 6년 만에, 일본에서는 7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재회하게 돼 벌써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샤이니와 2PM은 지난 2008년 가요계에 데뷔, 당시 최대 라이벌로 손꼽혀왔다.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부터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드림걸', '뷰(View)', '1 of 1', '돈 콜 미'까지 꾸준히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마찬가지로 2PM 역시 '10점 만점에 10점'을 시작으로 'Again & Again', '하트비트', '핸즈업', '우리집'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데뷔 당시부터 샤이니는 풋풋한 소년의 매력으로, 2PM은 '원조 짐승돌'다운 매력으로 팬덤을 사로잡은 바. 15년의 세월을 지나오면서 자신들만의 매력에 개성을 더해 오랜시간 건재한 팬덤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샤이니는 온유 키, 최민호, 태민이 앨범은 물론 연기, 예능 등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고 2PM 역시 준케이, 닉쿤, 옥택연, 우영, 이준호, 황찬성이 각자의 영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따로 또 같이' 활동하던 이들은 15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같이'에 초점을 맞췄다. 

그 시절 라이벌 두 팀 모두, 의미 깊은 15주년을 위해 '완전체'를 선언, 팬들과의 추억을 위해 나섰다. 돌아온 샤이니, 돌아올 2PM에 많은 대중이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 JYP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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