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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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50살에 다섯째…"장모님이 '미친X'이라고"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7.26 23:10 / 기사수정 2023.07.27 09: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쉰 살에 다섯째를 얻은 정성호가 당시 장모님의 반응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으로 꾸며져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이국주가 함께했다. 



이날 김구라는 '5남매 아빠' 정성호의 등장에 "언제 아이를 다섯 명이나 낳으거냐"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장모님이 자신의 딸이 아이를 계속 낳는 것을 안쓰러워 하셨는데, 이제는 장모님도 포기를 하신거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정성호는 "저희가 셋째 가졌다고 장모님께 말씀드렸을 때 '어우!'하시면서 집을 나가셨다가 출산 하는 날 돌아오셨다.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을 때도 같은 반응이셨다. 그런데 다섯째는 텀이 있지 않았냐. 넷째가 9살이 될 때까지 소식이 없었으니까"라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정성호는 "장모님이 새벽 4시면 항상 집안을 돌아다니셨다. 그런데 다섯째 소식을 또 장모님께 전해야하지 않냐. 그래서 장모님께 '두줄이예요'라고 말하면서 임신을 했다고 전하니 '미친놈!'이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성호는 아들 한 명 있는 사유리와 3남매 아빠 박주호가 주말에 아이들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를 하자 "겨우 그것 가지고 뭐가 힘드냐. 나는 그냥 옷만 걸친 노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날 김구라는 "다섯째가 생겼을 때 다른 아이들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고, 정성호는 "넷째가 너무 좋아했다. 이제 심부름 시킬 사람이 생겼다고 너무 좋아하더라. 그리고 첫째한테 다섯째가 생겼다고 하니까 '아, 또?'라고 하더라. 방이 없는데 또 한 명이 생기니까 본인은 심각한거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했고, 정성호는 "맞다. 일도 열심히 해야하고, 아내한테도 잘해야하고, 애고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는 아이가 아이를 돌보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막내가 분유를 잘 안 먹었는데, 둘째가 10분안에 막내한테 분유를 먹이더라. 그리고 넷째가 아이를 안으면 안는 순간 막내가 잠이 든다"고 대견해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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