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7.21 21:30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연승 숫자를 '10'으로 늘렸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두산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0차전에서 5-2로 이겼다. 2018년 6월 이후 5년 만에 10연승을 질주하고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로하스(지명타자)-강승호(2루수)-홍성호(우익수)-박준영(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렸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KIA는 최원준(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중견수)-김선빈(2루수)-이우성(좌익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나왔다.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알칸타라와 맞대결을 펼쳤다.

기선을 제압한 건 KIA였다. 2회말 1사 후 소크라테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2사 후 이우성이 깨끗한 우전 안타로 소크라테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KIA 산체스도 힘을 냈다. 1회초 2사 2루 위기를 넘긴 뒤 2, 3, 4회초 두산 공격을 연이어 삼자범퇴 처리하며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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