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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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승리 위해... '쇼메이커' 허수 "KT 한타 분석해야" [인터뷰]

기사입력 2023.07.19 14:1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쇼메이커' 허수가 디플러스 기아의 KT전 승리를 위해 특유의 한타를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T1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8승(4패, 득실 +9)을 기록하면서 2위 KT 추격에 나섰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쇼메이커' 허수는 T1전 긴 연패 이후 꿀맛같은 승리에 대해 "특히 2-0 승리라서 너무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수는 "1세트 한타를 너무 못했다. 2세트는 확실한 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에서 초반 큰 격차를 냈음에도 빠른 경기 마무리에 실패했다. 경기가 끌린 것에 대해 허수는 "번갈아가며 각자 실수가 있었다. 사거리가 짧은 조합이라 적을 제거하고 공성을 해야 하는데 미스가 났다"며 "앞으로 이러한 부분 다듬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지르-요네는 최근 미드 라인에서 자주 등장하는 구도다. 허수는 "요네의 초반 주도권이 낮지만 도란 방패(아이템), 재생의바람(룬)으로 버티면 챔피언의 포텐셜이 매우 높다. 아지르도 할만한 상대라서 잘 등장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일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2위 KT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허수는 "정말 기세 좋은 팀이다. 밴픽적인 약점이 별로 없다"며 "특히 KT가 한타를 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분석하겠다. 2라운드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 위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부진으로 '롤드컵' 포인트가 낮은 상태다. 허수는 "우리팀이 우승할것 아니면 선발전 간다고 생각한다"며 "롤드컵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향후 일정에서 유리한 고지 점하기 위해선 다전제의 특별한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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