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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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사건 연루' 유튜버 "檢 송치 사실…조만간 처분" [전문]

기사입력 2023.07.18 14:58 / 기사수정 2023.07.18 15: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헤어스타일리스트 겸 유튜버 헤어몬(본명 김우준)이 유아인의 대마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송치된 것을 인정했다.

헤어몬은 18일 오후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유명 연예인의 대마 사건에 연루되어 사건이 최근 검찰에 송치되었다는 언론보도 내용은 사실"이라며 "구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복수의 인물이 연루되어 수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하여 그간 어떠한 입장을 표하기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다"며 "이 사건 수사 진행 이후 불측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저의 채널에 대한 광고게재는 스스로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조만간 저에 대한 처분이 이루어질 것인만큼, 머지 않은 시기에 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이에 대한 저의 입장 등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며 "‘헤어몬’은 구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채널이다.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헤어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1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마약 혐의 공범으로 30대 유튜버 김모 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아인과 미국 여행 중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보도 당시에는 그의 정체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을 통해 그의 정체가 헤어몬으로 지목된 바 있다.

다만 헤어몬은 기사가 나오기 며칠 전까지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영상을 게재하며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었다는 점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다.

이하 헤어몬 커뮤니티 전문

안녕하세요, 헤어몬 김우준입니다.

제가 유명 연예인의 대마 사건에 연루되어 사건이 최근 검찰에 송치되었다는 언론보도 내용은 사실입니다.

구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복수의 인물이 연루되어 수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하여 그간 어떠한 입장을 표하기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사건 수사 진행 이후 불측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저의 채널에 대한 광고게재는 스스로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조만간 저에 대한 처분이 이루어질 것인만큼, 머지 않은 시기에 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이에 대한 저의 입장 등을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헤어몬’은 구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채널입니다.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헤어몬이 되겠습니다.

사진= 헤어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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