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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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쉬 김민희 "미담 공개 후, 피프티 피프티 팬에 저주 DM 받아" (뒤통령)

기사입력 2023.07.10 17:40 / 기사수정 2023.07.10 17:4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더러쉬 김민희가 미담 공개 후 악플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무능한 대표?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눈물 흘린 가수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그룹 더러쉬 출신의 김민희와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민희는 "육아하느라고 바빠서 연락을 못하고 지냈었다. 세상 돌아가는 일과 담쌓고 지내다 지인에게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알게 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잘 돼도 안 돼도 사장님에게 피해가 가겠더라"라며 "걱정을 하다가 사장님께 '지켜보고 응원하는 우리가 있으니까 잘 살아오셨다'라는 마음으로 연락을 드렸다"라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연락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피프티 사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었다"며 "상황이 계속 안좋아져 주변에라도 알리려고 SNS에 글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룹이 잘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하면 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고 잡음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그럼에도 사장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이나 나쁜 환경에 노출되는 걸 막아주셨다"며 미담 글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보컬그룹인데도 연기와 악기 수업 지원을 했다고 이야기하며 "처음부터 정산해준게 감동이었다"고 정산에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사장님이 '너네가 나이가 있는데 용돈 벌이도 못하고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으니 행사하는 것 선에서 원래대로 정산을 해주겠다'고 이야기해 매번 들어왔다"고 했다고 정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빚쟁인데, 빚쟁이에게 용돈을 쓰라고 막 주신 거다"라며 "진짜 아빠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민희는 해당 사태에 대해 "성적 자체가 대표의 능력을 보여주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거기서 무슨 말을 더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장님이 이제 노년을 뭔가 내려놓고 즐겨야할 나이가 돼셨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며 "전 회사가 잘못되면서 혼자서 하신다. 곁에 아무도 없는데 이런 일을 겪으니까 더 외로우실 것 같고 힘드실 것 같다. 외로우셔서 안좋은 생각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며 울먹였다. 

이어 "저는 좀 무섭다"며 "팬분들이 저주 DM을 보낸다. 영어, 한글로 저주를 엄청 보낸다. '얼마 받고 썼냐?' 이런 걸 보내는데 대꾸를 안하고 있다. 일일히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애들 까지 거론한다"며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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