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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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김성규, 연습생 시절 회상 "매일 6호선 타고 연습실 출근"

기사입력 2023.07.06 16:32 / 기사수정 2023.07.06 16:32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김성규가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지난 5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성규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2023 S/S Collection)' 타이틀곡 '스몰 토크(Small Talk)'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스몰 토크'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도착해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는 김성규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 "널디(nerdy)"라고 답한 김성규는 "저한테 어렵긴 한데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김성규는 사무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미니어처를 배경으로 '스몰 토크'의 립싱크를 선보였다. 

"표정이 너무 진지하다"라는 감독의 말에 다음 테이크에서 곧바로 느낌을 살려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펼치며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실제 사무실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시트콤 느낌이 좋겠다"라는 감독의 요청이 전해졌고, 김성규는 미끄럼틀과 볼풀장을 배경으로 잔망미 넘치는 표정 연기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스몰 토크'를 갈망하는 그의 아이처럼 해맑은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다음날 지하철 객실을 완벽하게 재현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이어가던 김성규는 "연습생 때 제가 6호선을 타고 매일 연습실로 출근했었다"라며 그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승객들에 떠밀려 고통받는 이의 안절부절못하는 마음을 유쾌한 연기로 풀어내 감독의 만족스러운 오케이 사인을 이끌어냈다.

킬링 파트의 포인트 안무 촬영에서는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곡 분위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밝은 느낌의 안무이길 바랐는데, 딱 제가 생각한 대로 잘 나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촬영 중 재미있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이런 느낌의 뮤직비디오는 처음 찍어보는데 매 장면마다 위트있는 요소들이 있어서 다 재미있었다"라고,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저는 너드함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 공허하고 멍한 눈빛 연기가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촬영 당일 생일을 맞은 김성규를 위해 스태프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도 펼쳐졌다. 

축하 케이크의 초를 불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 김성규는 쉬는 시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김성규는 "'스몰 토크'는 정말 고심 끝에 고른 타이틀곡이다. 뮤직비디오와 콘셉트 하나까지 신중하게 작업한 앨범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규는 신곡 '스몰 토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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