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7:20
연예

박태환, 퇴근 막은 차준환에 뒤끝 "조만간 보자"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03 0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태환이 퇴근을 막은 차준환에게 뒤끝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박태환이 차준환으로 인해 퇴근이 막히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태환과 차준환은 멤버들과 함께 퇴근을 걸고 2명 씩 4개 팀으로 나뉘어 댄스 챌린지 대결을 하게 됐다. 제작진은 댄스 챌린지에 성공한 선착순 2팀만 바로 퇴근을 하고 나머지 2팀은 전날 1차 프리미엄 투어에 이은 2차 프리미엄 투어를 즐기고 퇴근한다고 설명했다. 

비전문가 팀의 연정훈과 딘딘, 전문가 팀의 차준환과 유선호가 차례로 성공하면서 퇴근을 확정지었다. 두 팀은 자체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 딘딘은 연정훈이 차준환과 유선호가 춘 '손오공' 춤에도 욕심을 내자 "이 형 이제 댄스학원 다니는 거 아니야?"라며 웃었다.



2차 프리미엄 투어를 떠나게 된 문세윤은 갑자기 "잠깐"을 외쳤다. 문세윤과 같은 팀이었던 박태환은 "여기서 쓰면 되죠?"라며 전날 2대 6 수영 대결 승리로 얻은 소원권 얘기를 꺼냈다.

박태환은 문세윤이 "어떤 소원이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퇴근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멤버들이 아쉬움을 드러내자 "지금은 퇴근해도 여기 다시 올 수 있지 않으냐. 연락 달라. 또 올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준환이가 소원권으로 이거 막을 수 있다"고 아직 남아 있는 차준환의 소원권을 언급했다. 박태환은 다급하게 문세윤의 입을 막아봤지만 이미 차준환은 잃어버릴까봐 휴대폰 케이스 안에 넣어뒀던 소원권을 가져왔다.

1차 프리미엄 투어를 경험해 봤던 차준환은 "투어는 한 번 가봐야 한다. 저 퇴근하면 이거 못 쓰는 거 아니냐. 제 소원은 태환이 형의 소원을 막는 거다"라고 박태환의 퇴근을 막았다. 박태환은 차준환의 소원권으로 인해 꼼짝없이 2차 프리미엄 투어 명단에 합류했다.  

박태환은 김종민, 문세윤, 나인우와 함께 춘천의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타고 산 꼭대기로 올라갔다. 박태환은 문세윤이 케이블카를 타본 적이 있는지 묻자 "의외로 못 해본 게 많다"면서 처음이라고 전했다.

문세윤은 "남자는 경험이다"라며 박태환에게 이번 케이블카 탑승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얘기해줬다. 박태환은 "여기 와서 남자로 거듭나는 거네"라며 "준환이가 후회하겠네. 준환아 잘 가고 있지? 조만간 보자"라고 뒤끝을 작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