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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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서 귀신 본 적 있어"…홍진경, 목격담 풀다 '비명 난무' (홍김동전)

기사입력 2023.06.23 18: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귀신을 본 목격담을 풀다 비명을 질렀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옥택연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가운데, '귀신들의 사교모임'에 참석한 멤버들 중 단 한 명의 인간 찾기에 나서는 '귀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귀신 분장을 하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세호는 '주온' 토시오, 우영은 저승사자, 주우재는 '유령신부' 빅터, 김숙은 '컨저링' 수녀 귀신, 마지막으로 홍진경은 강시로 분했다. 

특히 우영은 "저승사자 하기엔 기분이 좀 그래서 '밥 한번 사자'로 이름을 바꿨다"고 남다른 작명 센스를 발휘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의 센스에 놀라며 "악수 한번 하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우영이 저승사자 분장을 숍에서 하고 왔다는 사실에 김숙은 "나는 차에서 직접 했다"고 '분장 전문가' 면모를 뽐냈다. 조세호도 "저도 직접 했다"며 "코미디언들은 기본적으로 분장을 할 줄 안다"고 으쓱댔다. 



이어 PD는 "귀신들에 대해 어떻게들 생각하시냐"고 멤버들에게 물었다. 주우재가 단번에 "귀신은 없다"고 주장한 반면, 홍진경은 "거짓말이 아니라 저는 진짜 귀신을 봤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는 "신혼 때 남편 기다리면서 혼자 TV를 보고 있었다. 채널을 막 돌리는데 어떤 채널만 지지직거리더라. 다른 채널은 잘 나왔는데"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에 장난기 발동한 조세호는 뒤에서 홍진경을 놀라게 했고, 홍진경은 비명을 지르며 "정말 죽고 싶냐"며 티격태격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주우재는 "진경 누나한테 들은 '야' 중에 제일 높은 '야'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게스트로는 우영의 절친 옥택연이 등장,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수트핏 뽐내며 다가오는 옥택연에 홍진경은 "맨날 이런 애들만 보다가 (옥택연을 보니) 눈이 시원하다. 안약 넣은 것 같다"며 감탄했다. 홍진경의 말에 주우재는 "우리 눈은 생각 안 하냐"며 발끈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들 반갑게 인사하는 와중에 장우영은 혼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해 의아함을 샀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옥택연에게 "솔직히 말해서 우영이랑 안 친하냐. 인사할 때 서먹하더라"라고 궁금해했고, 옥택연은 "저는 우영이한테 '홍김동전' 나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우영은 "진짜 나올 줄 몰랐다"며 "단톡방에 택연이 형이 '홍김동전 촬영 얼마나 해?'이랬는데 민준(준케이)이 형이 저 대신 '빡세다'라고 답하더라"라고 고정멤버보다 '홍김동전'을 잘 이해하고 있는 2PM 멤버들의 모습을 증언했다. 

사진=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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