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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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시체 발견한 김태희와 대치…최재림 사망 관련 있을까 (마당이 있는 집)

기사입력 2023.06.21 16: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마당이 있는 집' 김성오가 수상한 행적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재호(김성오 분)가 윤범(최재림)의 죽음과 연관이 되어있음을 암시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이날 재호는 주란(김태희)의 불안함과 불쾌함을 잠재우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뒷마당에서 손가락을 봤다는 주란의 말에 장난스럽게 라텍스 장갑을 던지며 여전히 떨고 있는 아내의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주란의 언니 기일을 맞아 성당을 찾은 재호는 살뜰히 주란을 챙겼고, 함께 미사를 보며 가장으로서 든든함을 풍겼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재호는 어제 만나기로 했던 윤범의 비보를 들은 뒤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경찰들과 동행했다.



그렇게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재호는 의심이 커져만 가던 주란과 오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윤범의 장례식에 함께 가겠다는 주란의 말에 찜찜함이 스치는 표정을 애써 감추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온 김성오는 이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다정하지만 어딘가 비뚤어진 듯한 애정을 베푸는 캐릭터를 섬뜩하게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매 장면 미스터리함을 풍기는 묵직한 열연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김성오는 재호의 수상한 면면들을 하나둘씩 드러내며 텐션 유발자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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