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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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신분 속이고 인턴 입사…임윤아, '변태 고객' 오해 (킹더랜드)[종합]

기사입력 2023.06.18 00:08 / 기사수정 2023.06.18 00:08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가 신분을 속이고 킹그룹에 인턴 사원으로 입사했다.

17일 방송된 JTBC '킹더랜드'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킹그룹에 인턴 사원으로 출근한 첫날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원은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후 낙하산을 타고 건물 옥상에 착륙했다. 

하지만 킹호텔 건물을 옆 건물로 착각한 탓에 인턴 출근 첫날부터 지각을 했다.

사수는 그런 구원에 "인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업무 파악이나 보조가 아니라 개념"이라며 "아무리 빠릿빠릿하게 움직이고 열심히 해봤자 개념이 없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출근 첫날부터 옆 건물로 착각해서 지각했다는 변명은 말도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곧 구원은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같이 입사한 인턴 동기 노상식(안세하)이 상사의 지시를 따랐음에도 혼이 나자 그를 대변해준 것.

노상식을 대변해주는 구원을 향해 부장은 "내일부터 회사 나오지 마라"라며 해고를 명했고 구원은 그런 부장에 자신이 구일훈(손병호)의 아들임을 밝혔다. 이후 노상식을 자신의 비서로 채용했다.

그런가 하면 구일훈은 인턴 첫날부터 사고를 치고 돌아온 구원에게 "밑바닥부터 배우라고 했더니 하루도 못 버티고 나오냐"며 혼을 냈다.

구원은 "나온 게 아니라 쫓겨난 것"이라며 "어차피 저는 회사랑 안 맞는다고 하지 않았냐. 다시 영국 가겠다"고 답해 구일훈을 더 분노하게 했다.

이에 구화란(김선영)은 "공부 더 하고 천천히 시작해도 되지 않냐. 그리고 아무리 바닥부터 하더라도 인턴이 뭐냐"며 구원을 감싸줬다.

이어 "네 누나 반만 닮아봐라"라고 외치는 구일훈에 "너무 뭐라하지 마셔라. 제가 잘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원과 일대일로 마주한 구화란은 태도가 돌변했다. 구화란은 "귀찮은데. 오늘은 여기 좀 있을게"라고 하는 구원에 "호텔 가 있어. 네가 뭔데 여기 있냐. 착각하지 마. 여기 네 집 아니다"라며 호텔 키를 건넸다.

이후 "호텔에 있다가 최대한 빨리 출국해라. 공부를 하든 뭘 하든 돈은 넉넉히 줄 테니 집이든 회사든 기웃거릴 생각 말고"라고 전했다. 

이에 구원은 "돈은 나도 많아. 그래도 고맙네. 신경도 써주고. 나 살짝 감동할 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킹그룹 합격 연락을 받고 인턴 면접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 천사랑(임윤아)은 헬스장 업무를 가장 먼저 맡게 됐다.

헬스장 기구에 묻은 고객들의 땀을 닦고 화장실에 면봉, 휴지 등을 채워 넣는 업무를 지시받은 천사랑은 애써 "헤르메스"라고 웃음을 지어 보이며 최선을 다했다.

헬스장을 청소하던 중 천사랑은 요란하게 운동을 하는 호랑이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고객(이진호)의 눈에 띄게 됐다.

해당 고객은 천사랑이 마음에 든다며 다른 직원을 시켜 팁을 전했고 "나만 졸졸 따라다니던데? 그 마음 받아주겠다"며 쪽지와 함께 호텔 키를 보냈다.

이에 천사랑은 "뭐 이런 변태가 다 있어?"라며 불쾌한 감정을 표출했고 그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해당 고객을 그저 '호랑이 티셔츠'로만 기억한 천사랑은 같은 옷을 입은 구원을 그로 착각해 화를 냈다.

천사랑은 구원에게 "제가 만만해 보이냐. 그렇다고 고객님처럼 머리에 똥만 든 사람들이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은 아니다. 명심하라. 변태 고객"이라며 봉투를 던졌다.

이후 호텔 매뉴얼까지 줄줄 외우고 있는 천사랑을 눈여겨 본 이사 구화란은 천사랑을 로비 근무로 배정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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