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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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0주년 행사, '30만 인파' 몰린다...한총리 "안전관리 만전" [종합]

기사입력 2023.06.16 11: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10주년 기념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국무총리가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 @ 여의도' 행사를 앞둔 16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서울시에 인파 사고를 대비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3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한 총리는 16일 오전 관계 부처에 "동시간대에 많은 사람이 운집한다"며 "행사에 불꽃놀이가 포함돼 늦은 시간에 끝나 일시에 많은 인원이 다리, 도로 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인파 사고가 우려되므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행사 종료 후 귀가하는 사람들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몰려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교통수송대책도 철저히 점검하라"며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안전 방송, 표지판 등이 충분히 안내되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도심에서 축제가 열리는 만큼, 경찰은 17일 오후 12시부터 여의도 행사장 주변 일부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경찰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하고, 차량 정체가 심해질 경우에는 추가로 여의상류IC·국제금융로 등 구간을 통제할 계획이다.

한편,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 @ 여의도'에는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전시,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등 볼거리가 마련된다.

오후 5시에는 행사장 내 마련된 '아미 라운지'에 리더 RM이 직접 등장해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이름으로 특별 코너를 진행한다. 이어 8시 30분에는 성대한 불꽃놀이가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멤버 정국의 내레이션과 함께 펼쳐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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