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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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3점 빈공' KIA, 지원군 합류 임박…'100%' 나성범·김도영, 다음주 퓨처스 출격

기사입력 2023.06.15 18:01 / 기사수정 2023.06.15 18:0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에 특급 지원군 합류가 임박했다. 나성범과 김도영의 복귀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나성범은 정규 시즌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올해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김도영은 개막 시리즈에서 발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재활에 박차를 가했던 나성범과 김도영은 15일 병원에서 최종 검진을 받았다. 15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100% 좋아졌다. 다음 주부터 두 선수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해 감각을 끌어올린다. 경기에 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복귀 시점이 앞당겨졌다. 김 감독은 "젊은 선수여서 회복력이 빠른 것 같다. 7월 초로 생각했다. (김)도영이가 조금 더 빨리 돌아오게 됐다. (나)성범이가 의외로 조금 늦어졌다"라고 말했다.

언제쯤 나성범과 김도영을 1군에서 볼 수 있을까.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경기를 뛰어봐야 한다. 도영이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해야 해서 경기 감각을 더 쌓아야 할 것 같다. (나)성범이는 수비도 하고 괜찮으면 조금 더 빨리 콜업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재발이 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도영이와 성범이 모두 완치가 됐다고 하니, 경기 감각을 빨리 끌어 올려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KIA는 우선 분위기 쇄신이 절실하다. 지난 3경기에서 3점 밖에 뽑지 못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1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최원준(1루수)-류지혁(3루수)-이우성(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이창진(좌익수)-신범수(포수)-박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아도니스 메디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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