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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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차' 김재화 "인간은 혼자 살 때 가장 행복" (구해줘 홈즈)

기사입력 2023.06.15 08:57 / 기사수정 2023.06.15 08: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5일 목요일 방송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와 양세형 그리고 배우 김재화와 김숙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MBC는 평일 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홈즈’를 목요일 밤으로 편성이동한다. 

MBC는 "기존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홈즈’는 주말 밤에 이어 더 강력해진 매물과 유쾌한 발품배틀로 평일 밤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즈’는 지난 2019년 2월 설 특집 파일럿으로 시작한 국내 최초 ‘부동산’ 예능이다.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집 찾기에 나선 스타들의 ‘발품 중개 배틀’ 콘셉트로, 매회 새로운 의뢰인의 조건에 맞는 다양한 매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이직 때문에 이사를 결심한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의뢰인은 건축 관련 직종에 종사 중이며, ‘직주근접’을 중요하게 생각해 지금껏 도보권에 집을 구했다고 한다.

최근 충정로역에 위치한 직장으로 이직에 성공한 의뢰인은 출근 시간만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고 밝히며, 워라벨을 되찾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의뢰인이 바라는 지역은 충정로역까지 환승 없이 대중교통으로 40분 이내의 곳으로 예산은 전세가 1~2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가수 조현아와 양세형이 마포구 연남동으로 출격한다.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의뢰인 직장이 있는 충정로역까지 환승 없이 2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맛집과 카페 등 연남동의 인프라를 소개하던 조현아는 “인근에 기사 식당이 많은데, 혼밥하기 너무 좋다”고 추천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02년 준공, 부분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쇼룸 스타일의 감성 인테리어는 눈길을 끌 만하다고 한다. 조현아는 매물을 둘러보는 곳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고 전해져 ‘귀 호강’을 예고한다.

덕팀에서는 배우 김재화와 김숙이 서대문구 북가좌동으로 향한다. 충정로역까지 환승 없이 40분 소요되는 곳으로 대단지 아파트와 인근 대학교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김숙은 이번 매물의 장점으로 1억 원대 전세 매물은 기본, 넓은 방이 3개라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

내부에 들어선 두 사람은 넓고 감각적인 거실과 주방, 그리고 플랜테리어로 꾸민 인테리어에 손뼉을 치며 승리를 확신한다. 김재화는 식물로 꾸민 방안을 살펴보며, “정말 그대로 따라 해 보고 싶은 인테리어다”라고 말한다.

김재화는 ‘방을 어떻게 꾸미고 싶냐’는 질문에 “혼자 산다면, 영화의 방으로 꾸미고 싶다”라고 말한 뒤, “제가 부대껴보면서(?) 느낀 건데, 인간은 혼자 살 때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붐이 “녹화 끝나고라도 혼자 계셨으면 좋겠네요”라고 이야기했다. 김재화는 “집으로 가는 양양까지 혼자 드라이브하는 시간이 곧 힐링이다”라고 전했다.

충정로역까지 환승제로 1인 가구의 전셋집 찾기는 15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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