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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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이광수·유재석, 날 두고 가" 업그레이드 된 현실 케미 (더 존2)[종합]

기사입력 2023.06.13 15: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더 존2' 권유리, 이광수, 유재석이 현실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12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이하 '더 존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더 존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더 존2'는 지난 시즌 1과 동일하게 이번 시즌에서도 특정 재난 상황에서 4시간을 버텨야 하는 콘셉트를 취했다. 다만 미션의 성공 여부에 따라 버텨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변수가 더해져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션의 난이도 역시 업그레이드된 만큼, 이를 함께 헤쳐나가야 하는 '수.유.리' 멤버들 간의 케미가 중요했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겁이 많은 두 오빠인 유재석과 이광수를 이끌며 하드캐리 활약을 예고한 권유리는 만장일치로 시즌 3가 제작된다면 가장 먼저 합류할 사람으로 꼽히기도 했다. 

조효진 PD는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유리 씨가 '더 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 여성 출연자분들과 많이 일해봤는데 아무리 힘들고 고생스러운 상황이 많아도 힘들어하는 오빠들을 끌고 가면서도 자기는 재밌어하는 게 좋아보인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광수는 "제 생각으로는 유리가 저랑 재석이 형을 정말 좋아한다. 명절도 아닌데 영양제를 사주고 그런다"며 자신과 유재석을 향한 권유리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유재석 역시 "유리는 정말 저희들 팬이다"라며 동의했다. 

권유리는 "우리 오빠들이 조금은 허술하고 쫄보 면모들이 있지만 매 회마다 하드캐리하는 오빠들이 바뀐다. 그래서 애정 필터가 있다"며 두 사람을 향한 애정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을 향한 애정에도 불구하고 배신을 당한 적이 있다고.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으로 첫 번째 당진에서의 촬영을 떠올린 유리는 "(세트가) 종합 병원이고, 연기자분들이 실제 환자와 의료진처럼 하셔서 진짜 검진을 받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상황이 반전돼서 좀비가 나왔다. 오빠들이 저를 두고 가더라. 첫 회인데. '이제 시작됐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더 존2'는 오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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