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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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옥, 돌연 미국행→"子 중학생 때 남편 세상 떠나" 고백

기사입력 2023.06.13 18:4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차주옥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차주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벌써 28살이라는 아들을 하나를 두고 있다는 차주옥은 방송계를 떠난 지 10년이 다 되어갔다. 통 얼굴 보기가 어려운 차주옥과의 오랜만의 만남에 '회장님네' 식구들은 반갑게 그를 맞았다. 

과거 '전원일기'에서 빼어난 미모의 옆 동네 젊은 이장으로 출연했던 차주옥은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직접 요리를 하는 '회장님네' 식구들의 단란한 부엌 풍경을 둘러보던 차주옥은 "어머니가 4년 전에 돌아가셨다. 어머니 음식이 생각은 나는데 못 먹겠더라"며 김수미의 손맛으로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차주옥은 '한지붕 세가족'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한참 상승세를 타던 때,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던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왜 갑자기 떠났는지를 묻는 김수미에 차주옥은 "'한지붕 세가족' 끝나고 제 생활이 너무 없는 거다. 제대로 쉬어 본 적도 없어서 패션 공부를 하러 가 보자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수미는 남편의 근황도 물었다. 차주옥은 "아들이 중학생 때 세상 떠났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차주옥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이계인은 "주옥이가 파란만장한 일이 많았구나"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계인은 "유인촌이 주옥이한테 '계인이 어떠냐? 계인이 장가보내야 하니까' 했다"며 차주옥과 연결될 뻔했던 일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그 말을 듣고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됐는지를 물었다. 이에 차주옥은 "지금은 나이 차가 안 난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는 되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했다"며 띠동갑도 넘어서는 13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주선을 꺼리게 했다고 전했다.

비록 유인촌의 주선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유인촌은 후배인 차주옥을 데리고 드라이브도 갈 정도로 그를 각별히 예뻐라 했다고. 이야기를 듣던 다른 여자 식구들은 "드라이브를 갔다고?", "우리한테는 그런 거 없었는데"라며 부러워했다. 

이계인은 "그러면서 나를 소개하는 게 말이 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차주옥은 "(유인촌이) 계인이가 아무래도 너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했다"며 항변했고, 이계인은 "뭐 좋아했지"라며 은근슬쩍 동의했다.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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