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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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응원하자!' U-20 대표팀, 이탈리아와 4강 격돌…9일 오전 5시부터 광화문 거리응원 [U-20 WC]

기사입력 2023.06.09 00:0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을 서포트하는 거리 응원이 9일 오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대표팀을 위한 거리 응원이 9일 오전 5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서울 종로구청이 심의위원회를 열고 거리 응원 개최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부터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결승 진출 여부를 두고 맞대결할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의 활약과 함께 대표팀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거리 응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오전 6시부터 펼쳐지는 본경기에 1시간 앞서 축구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거리 응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붉은 악마들은 지난해 12월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에서 거리 응원을 진행했었는데, U-20 대표팀의 엄청난 활약으로 7개월 만에 다시 거리 응원을 진행하게 됐다. 

성인 대표팀이 아닌 U-20 월드컵에서 대규모 거리 응원을 진행한 것은 이번을 제외하고도 5번이 있었다. 2005년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현 U-20 월드컵) 조별리그 브라질전과 한국에서 열린 2017년 U-20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포르투갈전, 직전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이었으며, 이번 이탈리아전이 여섯 번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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