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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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 강백호, 8일 롯데전 결장→수원으로 먼저 이동

기사입력 2023.06.08 17:46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KT 위즈 간판타자 강백호가 컨디션 악화로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도 결장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9차전에 앞서 "강백호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수원으로 먼저 출발한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부산 원정 기간 감기로 고생했다. 지난 6일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고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 문상철로 교체됐다.

7일에도 경기장에 나오지 않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지만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8일에는 아예 동료들보다 먼저 부산을 떠나게 됐다. KTX를 이용해 수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KT는 강백호가 빠진 가운데 김민혁(좌익수)-김상수(유격수)-문상철(지명타자)-박병호(1루수)-이호연(2루수)-강현우(포수)-황재균(3루수)-정준영(우익수)-배정대(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전포수 장성우의 체력 안배를 위해 강현우가 대신 선발 포수로 마스크를 쓴다. 최근 중용되고 있는 내야수 이호연이 5번 타순에서 박병호의 뒤를 받친다. 강백호가 빠지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줄어든 상황에서 문상철, 박병호, 황재균 등 주축 타자들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선발투수는 배제성이 마운드에 오른다. 전날 롯데를 3-2로 꺾고 4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가운데 스윕과 5연승을 노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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