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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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담배녀' 김숙 "'담배근' 발달...물에 빠져도" (비보티비)

기사입력 2023.06.08 17:56 / 기사수정 2023.06.08 17:56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원조 담배녀' 면모를 보였다.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숙이는 못말려 노담 전문가(?)에게 모나미 볼펜을 주면 생기는 일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원조 담배녀'이지만 현재는 담배를 끊은 김숙이 흡연인들의 고민에 답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 청취자는 담배 묘기인 '물레방아'까지는 클리어했는데 아직 '도넛'을 성공하지 못했다며 김숙에게 팁을 달라고 했다. 예상 외의 고민에 폭소한 김숙은 "'물레방아' 하지 마라. 몸에 더 안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숙은 곧 '도넛'에도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며 술술 노하우를 읊었다. 시간이 지나도 몸에 익은 담배 묘기 설명에 열을 올리던 김숙은 "담배를 오래 핀 사람들은 근육에 전완근 있듯이 '담배근'이라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에 뭘 껴도 빠지지 않는 근육이 발달한다"고 자랑했다.



김숙이 과거 담배를 피울 때 썼던 손가락들이 여전히 그 사이에 낀 물건을 절대 놓치지 않을 정도로 힘이 세다는 걸로 김숙의 '담배근'을 확인한 송은이는 웃음을 금치 못했다. 신이 난 김숙은 "담배 떨어뜨리는 건 하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물에 빠져도 이건 쥐고 있다"며 몸소 시범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로도 한참 설명하던 김숙은 갑자기 태세를 전환, 청취자에게 "하지 마라. 재능이 없다. 나는 (담배 묘기를) 잡자마자 시작했다"며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숙은 과거 유재석과 맞담배를 피고,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침을 80개 꽂는 등 '골초'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사진 = 유튜브 '비보티비'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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