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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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범죄도시3' 위해 20kg 증량…"감자칩 여섯 봉지씩" (가내조공업)

기사입력 2023.06.08 18:1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배우 이준혁이 놀라운 식성을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캐릿'의 웹예능 '가내조공업'에는 영화 '범죄도시3' 주성철 역으로 돌아온 배우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 '비밀의 숲'을 봤다는 광희는 "거기서는 그래도 저랑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라서 그런 느낌일 줄 알았다"며 '비밀의 숲' 속 서동재와는 정반대되는 이준혁의 첫 인상에 놀라워했다.



광희는 이준혁에게 비교적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배우의 특성상 아쉽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준혁은 "아쉽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다행인 것 같다. 너무 가까이서 보면 실망할 수도 있지 않나"며 수줍어했다.

이준혁은 영화관 대여, 카페 이벤트 등 팬들이 준 선물들에 고마워하는 한편, "어떤 분이 자기가 서동재 팬이라서 자기가 검사가 됐다고 말해주셨다"며 팬이 전한 특별한 선물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준혁은 "너무 감동이었다"고 울컥해하다가도 곧 "근데 왜 서동재였을까"라며 악역에 감명받아 검사가 됐다는 팬에 의아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해당 영상에서 이준혁은 '범죄도시3'의 악역 주성철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편의 장첸(윤계상 분), 2편의 강해상(손석구)에 이어 3편의 악역을 맡은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이준혁은 "영화가 너무 잘 되니까 '아니, 뭐지? 왜 갑자기 이렇게 됐지?' 당황스러웠는데 부담이란 걸 갖게 해줄 수 있는 것 자체가 앞에서 너무 잘해주신 거니까 나중엔 감사했다"고 답했다.



전편의 악역들과 달리 마석도(마동석)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여유가 주성철의 차별점이라고 꼽은 이준혁은 "현실의 저는 (마동석에게) 위압감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준혁은 주성철을 소화하기 위해 거의 하루에 6끼씩 먹으며 20kg를 증량했다고. 이준혁은 "트러플 감자칩을 그 자리에서 여섯 봉지씩 먹었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15kg 감량에 성공했지만 평소에도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준혁은 "많이 먹으면 맛있다. 카라멜 사탕을 한입에 일곱 개씩 먹은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캐릿'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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