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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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재혼만 3번·줄초상"…채은정, 또 가정사 고백?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6.01 19:44 / 기사수정 2023.06.01 19:4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가정사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떠올랐다. 

채은정은 최근 공개된 웹 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 출연해 가정사를 고백해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채은정은 과거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가 연달아 세상을 떠난 과거를 떠올리며 "2년 내내 상을 치르니까 아무도 없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토로했다. 

또 어머니의 대장암 투병부터 아버지가 재혼을 3번 한 사연 등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놔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채은정의 가정사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솔로 가수로 새로운 도전을 알린 채은정은 "가정사에 한(恨)이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당시 처음으로 가정사를 밝힌 채은정은 "어머니는 제가 10살 때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재혼을 3번이나 했다. 새엄마가 계속 바뀌는 사춘기를 보냈다. 집에 가면 엄마가 바뀌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또 같은 해 9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서도 채은정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풀며 가정사를 털어놨다. 과거 성형외과 의사인 아버지로 인해 '부잣집 딸' '금수저'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는 채은정은 "고등학생 때부터 경제적 지원 없이 혼자 사는 삶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의 이혼으로 인해 불신, 실망, 배신감을 느꼈다고 털어놓기도. 채은정은 "아버지가 첫 번째 이혼 후 바로 재혼을 하셨다. 두 번째 결혼도 너무 실망스러웠다. 그때부터 가족에게 기댈 일도 없고, 중요성을 느끼지도 않았다"라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처럼 말하기 쉽지 않은 가정사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밝히는 채은정의 고백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다. 힘들었던 과거 가정사를 딛고 솔로 가수로서 재기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채은정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사진=개인 채널,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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