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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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 한 달에 한 번 설거지 해준다고 했는데…" (강수지tv)

기사입력 2023.05.31 17:58 / 기사수정 2023.05.31 17:5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을 언급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Susie의 댓글 읽기 두 번째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수지는 구독자의 댓글을 직접 읽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구독자는 "김국진 씨랑 행복하세요. 저희 남편은 집안일 아무것도 안 하지만 ㅎㅎ 아름다운 강수지 씨랑 알콩달콩하는 모습들이 소꿉놀이처럼 귀여워서 눈하 트로 봤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남편이 김국진 씨랑 비슷하다고 하셨는데"라며 잠시 고민하더니 "(남편이) 한 달에 한 번은 설거지를 해준다고 했는데 저도 (설거지를) 안 시키게 되고 그러니까 남편도 안 하더라. 남편이 너무 늦게 오니까 그때까지 설거지를 남겨둘 수가 없지 않나. 제가 다 해버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쉬는 날엔 설거지해달라고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구독자는 "20대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가장 빛나던 시기였는데 다시 돌아가지 못해 애틋할까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강수지는 "저는 20대가 아니라 1년 전이라도 좀 돌아가 봤으면 좋겠다"며 아련히 답했다.

이어 강수지는 어릴 적 살았던 동네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교회 오빠 좋아해 본 사람 많지 않나. 제가 중학생 때 다섯 살 많은 오빠를 좋아했다"며 "어느 날 그 오빠가 교회에 여자친구를 데려왔다. 그런데 제 속도 모르고 셋이 빵을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 빵집에 앉아서 정말 슬프게 빵을 먹었다. (오빠가) 저를 너무 아기 취급해서 제가 상당히 기분이 나빴다"고 추억에 젖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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