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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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복귀전 돌아본 염경엽 감독 "1실점이면 제 역할 했다"

기사입력 2023.05.31 17:3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이민호의 복귀전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을 치른다. 중요했던 1위와 3위의 승부, 전날 LG는 롯데를 3-1로 꺾고 두 팀 간 경기차를 3경기차로 벌렸다.

전날은 이민호의 선발 복귀전이기도 했다. 이민호는 시즌 첫 경기였던 5일 키움전에서 5⅓이닝 2실점(무자책점)을 한 뒤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55일 만에 1군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당초 투구수 90개 정도를 계획했던 이민호는 73구를 던지고 3⅓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h를 마크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민호의 투구를 돌아보며 "주자는 많이 내줬지만 1실점으로 잘 막았다. 1실점으로 막았다는 게 자기 역할은 다 한 거다. 힘이 떨어진 거 같아 빨리 바꿨다"고 얘기했다.

복귀전을 치른 이민호는 31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후 첫 경기였던 만큼 계획된 말소다. 여유롭게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 뒤 다음 턴에 다시 들어올 예정. 로테이션상 이민호의 자리인 오는 일요일 NC전에는 이지강이 선발 등판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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