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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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청, 갑상선암 극복→판사와 6월 결혼…"눈치 안 보고 행복하게 살고파"

기사입력 2023.05.30 14:55 / 기사수정 2023.05.30 15:0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최연청이 결혼을 발표했다.

최연청은 30일 오전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 지 모르겠네요.."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 그래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보고 저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이라고 전했다.

최연청은 "한국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한다"며 "절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절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팬분들.. 항상 제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 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최연청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15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창궐', '원펀치', '턴: 더 스트릿', '미스 함무라비',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연극 '체인징 파트너'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최연청​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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