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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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미연 "14살 때 첫 오디션…붙고 싶어 양현석에 빌었다"

기사입력 2023.05.30 13:1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여자)아이들((G)I-DLE) 미연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미연은 지난 23일 공개된 '리무진서비스' 64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를 회상했다.

미연은 "노래에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된 때가 언제냐"는 이무진의 질문에 "노래를 듣다가 불러보고 싶더라. 그래서 몰래 컴퓨터로 녹음했다. 완성된 제 노래를 듣고 싶었다"며 "그래서 녹음 프로그램도 찾아서 했다. 그 때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결과는 괜찮았느냐는 질문에는 "그 때가 처음 본 오디션이었다. 저의 파일과 사진, 영상들을 인터넷 오디션으로 보냈는데, 그리고 나서 합격을 해서 3차까지 갔다"며 "'아무것도, 보잘것없는 내가 3차까지?' 싶어서 '난 이거는 꼭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최종 결과를)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이 오디션을 본 언니랑 친해졌는데, 연락을 했더니 자기는 연락이 왔다더라. 그러면 전 떨어진 거 아니냐"며 "이건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회사를 찾아갔다. 다시 오디션을 보면 3차까지 못 올라갈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이무진을 놀라게 했다.



미연은 "'꼭 이 때 합격해야된다' 싶어서 사장님께 빌었다. 저 진짜 잘 할 수 있다고 새로운 데모 CD를 전해드렸고,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게 방송에 나갈지 모르겠지만, 사장님 저 잘 됐어요. 데뷔했어요"라고 양현석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97년생으로 만 26세인 미연은 중학교 1학년 때 YG 오디션에 합격해 5년 간 연습생 생활을 했으나, 블랙핑크(BLACKPINK) 데뷔조에서 탈락한 뒤 (여자)아이들로 데뷔하게 됐다.

사진= '리무진서비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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